사진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손가락 골절을 당한 B.A.P(비에이피) 힘찬이 "길게 봤을 때 3개월 정도 완치 기간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B.A.P는 24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번째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힘찬은 "부상으로 아쉽게도 이번 콘서트에서 격렬한 춤이 없는 발라드 곡에만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힘찬은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구경하게 됐다. 멤버들에게 고맙고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방용국은 "첫 콘서트인 만큼 여섯 멤버가 함께 무대에 섰으면 좋았을텐데 힘찬의 부상으로 다섯 명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힘찬이 빨리 완쾌해서 여섯 명 모두 함께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힘찬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앞서 힘찬은 최근 외부 일정을 마치고 차에 탑승하려 나오던 중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데뷔 394일만에 최단기간 첫 단독 콘서트라는 기록을 세운 B.A.P는 이날 콘서트에서 지난 12일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ONE SHOT'을 비롯한 '빗소리', 'Zero', 'Coma' 등을 선보인다. 또, 히트곡 'Warrior', '대박사건', 'No Mercy', '하지마' 등의 무대와 멤버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B.A.P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ONE SHOT'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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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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