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슈퍼주니어-K.R.Y / SM 제공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도쿄 공연을 끝으로 일본 라이브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SUPER JUNIOR-K.R.Y. SPECIAL WINTER CONCERT’는 지난 11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고베,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총 7만 2천 명의 관객을 동원, 현지 활동 없이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주니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투어는 당초 요코하마와 고베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도쿄 공연이 새롭게 추가 되었으며, 유닛 공연임에도 대형 공연장인 부도칸을 가득 채워 슈퍼주니어의 막강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슈퍼주니어-K.R.Y. 일본 라이브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도쿄 공연은 지난 1월 22~24일 3일간 부도칸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K.R.Y.는 일본 신곡 ‘Promise You’ 무대를 비롯해 ‘달콤씁쓸’, ‘나란 사람’ 등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 무대, OST 발표곡 무대 등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총 24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슈퍼주니어-K.R.Y.는 능숙한 일본어 멘트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했음은 물론 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별 무대도 준비, 규현은 일본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OST ‘SOMEWHERE’를, 려욱은 아야카의 ‘미카즈키(초승달)’를, 예성은 The One의 ‘I Do’를 열창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슈퍼주니어-K.R.Y.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싱글 ‘Promise You’로 24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둬,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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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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