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녀시대 / SM 제공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를 출시하고 화려하게 컴백한 소녀시대가 홀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소녀시대는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역사거리 엠스테이지에서 정규 4집 앨범 발매 기념 소녀시대 “V 콘서트” 를 개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V 콘서트”는 ’Virtual Concert’를 뜻하는 말로, 현실감이 느껴지는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SM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한 신개념 콘서트 브랜드이다.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이는 “V 콘서트”는 홀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서트 브랜드로서 향후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SM은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인 ‘SMTOWN 콘서트’를 브랜드화, 지난 3년간 월드투어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며 대성공,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서트 브랜드로 키워낸 바 있어 이번 “V 콘서트” 역시 신개념 콘서트 브랜드로서 글로벌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미 SM은 지난 8월 개최되었던 ‘S.M.ART EXHIBITION IN SEOUL’에서 샤이니의 생생한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10월 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된 동방신기의 ‘Catch Me’ 무대에서도 홀로그램을 활용한 특별한 효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등 고퀄리티의 콘텐츠로 인정을 받은 바 있어 첫 선을 보이는 소녀시대 “V 콘서트“ 역시 실제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는 것 같은 생동감 있는 홀로그램 공연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날 강남역사거리 엠스테이지에는 소녀시대의 타이틀 곡 ‘ I Got a Boy’와 신곡 ‘Dancing Queen’을 홀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수한 무대가 설치되며, 소녀시대 “V 콘서트”가 정규 4집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인 만큼 소녀시대도 특별히 현장을 방문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무대 옆 별도의 부스에서 ‘보이는 라디오’ 형태의 토크 순서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5일 저녁 강남역은 소녀시대로 인해 일대 혼잡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남구청의 협조로 진행되는 소녀시대 “V 콘서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5일 오후 8시부터 전세계에 생중계, 현장에 모인 관객뿐 아니라 네티즌들의 관심도 폭주할 전망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1월 1일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를 출시, 발매하자마자 음반, 음원 차트를 석권, 승승장구 중이며, 3일(금일) M.net ‘엠카운트 다운’을 통해 음악프로그램 첫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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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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