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연말 콘서트 '성료'.."감사함과 설레임 관객에 선물"
기사입력 : 2013.01.02 오후 12:21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가 뮤지컬과 발라드 콘서트가 결합된 특별한 공연으로 2만 2천명의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아이돌 최초로 올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 100%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김준수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D홀서 열린 120분 간의 공연에서 배우 김선영과 함께 뮤지컬 테마를 시작으로 '사랑이 싫다구요', '사랑은 눈꽃처럼', '알면서도', ' Thank you for' 등의 발라드곡과 '누난 내여자니까', '정말' 등 기존에 사랑받았던 곡을 편곡해서 불렀다.


이어 정규앨범 타이틀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불러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특히 공연 내내 폭발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감정표현을 선보인 김준수는 노래하는 시간 외에도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팔색조 매력을 한껏 뽐냈다.


공연을 보고 나온 관객들은 "연인과 함께 찾았는데 주옥 같은 발라드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토크가 깨알같이 재미있어서 친구와 행복한 연말을 맞았다", "뮤지컬 공연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계속 눈물이 났다. 정말 대단한 라이브였다"며 극찬 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이번 올 라이브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김준수만이 가질 수 있는 공연 콘텐츠가 필요했다. 3일동안 베테랑 선배 가수들도 힘들어하는 올 라이브 콘서트에서 김준수는 진한 감동과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3일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제 노래를 사랑해주는 분들은 여전히 저를 아껴주실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래서 월드 투어를 지나 연말 콘서트까지 오게된 것 같다. 그런 감사함과 2012년 한 해 동안 내가 무대에서 꾼 꿈, 그 가슴 뛰는 감정들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고 그 무대를 갖게 되어서 너무 벅차고 행복했다"소 소감을 밝혔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김준수 어머니가 무대에 올라 아들과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준수는 "성악을 배우던 어머니는 할아버지의 반대로 무대의 꿈을 접었고 어릴 적 저는 그런 어머니에게 제가 가수가 되면 무대에 함께 설 것을 약속한 했습니다. 오늘 그 꿈의 무대를 만들었고 여러분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 잃지 마시고 2013년 더 큰 기쁨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수의 <201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2012 시아 발라드 엔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티켓 3일분 21,000석 모두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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