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슬픈 약속 / 사진 : 코어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피드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이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15세 판정을 받았다.
스피드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사실에 입각해 다뤘다. 그 과정에서 발포장면이나 강제진압 등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연출돼 자발적으로 19금 심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15세 판정을 받아 더 많은 대중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는 과거 '명성왕후' 뮤직비디오와 베트남 전쟁에서의 모습을 다룬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잇는 세 번째 현실주의 뮤직비디오로 5.18 강주 민주화 항쟁 당시의 슬픈 기억을 담아냈다.
앞서 배우 박보영, 지창욱, 하석진,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슬픈 약속'의 뮤직비디오는 4명의 젊은 남녀의 엇갈린 우정과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연기파배우 김영호, 정소영, 최지연이 특별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총 7억 5천만원의 제작비가 투여된 뮤직비디오에는 1980년 광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특수미술팀이 참여했고, 700명의 엑스트라와 탱크도 동원됐다는 후문.
한편, 스피드의 드라마버전 뮤직비디오는 강민경이 피쳐링한 '슬픈약속'과 배우 박보영이 피쳐링한 'It's over' 두 편으로 제작되어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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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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