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현장 / FNC 제공
인기그룹 FT아일랜드가 대만에서 열린 ‘TAKE FTISLAND’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 마쳤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대만 ‘TAIPEI SHOW HALL 2’에서 열린 이번 공연의 정식 명칭은 ‘2012 TAKE FTISLAND CONCERT ASIA TOUR LIVE IN TAIPEI’로 만 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FT아일랜드는 약 2시간 동안 21곡을 열창하며 지난 5월 아시아 투어 ‘PLAY! FTISLAND’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연을 찾은 대만 팬들을 열광시켰다.
FT아일랜드는 ‘새들처럼’, ‘지독하게’, ‘좋겠어’ 등 히트곡을 비롯 ‘라이프(LIFE)’, ‘페이퍼 플래인(Paper Plane), ‘그 길’, ‘스테이(STAY)’, ‘렛잇고(Let it go!)’, ‘워너고(WANNA GO)’ 등 자작곡을 위주로 한층 성숙한 무대 매너와 연주 실력으로 대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지 텔레비전 뉴스와 신문 등은 일제히 FT아일랜드 콘서트의 성과를 크게 보도하며 FT아일랜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12월 17일이 생일인 베이시스트 이재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대만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생일 축하 이벤트는 대만 공항에서부터 이어졌으며, 콘서트에서는 팬들이 이재진의 생일 파티를 열어주었다. 팬들은 앵콜 시작과 동시에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재진은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일을 축하 받는 건데, 정말 깜짝 놀랐고 기쁘다.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만 공연을 마친 FT아일랜드는 일본으로 건너가 9번째 싱글 ‘폴라 스타’ 프로모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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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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