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아이돌 최초 올라이브 콘서트 개최 '새로운 역사 쓸 것'
기사입력 : 2012.12.04 오전 11:03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최초로 올 라이브 오케스트라 단독 콘서트를 준비중인 JYJ 멤버 김준수(XIA)의 콘서트 큐시트가 공개됐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번 콘서트 큐시트에는 2시간 동안 뮤지컬, 발라드,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할 것으로 적혀있다.


한 관계자는 "아이돌 중 올 라이브로 단독 발라드 콘서트를 연 사례는 없었다. 김준수의 실력과 진정성 있는 가창력으로 발라드 뿐 아니라 뮤지컬, OST 등 전 장르를 아우르며 올 겨울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큐시트에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 <천국의 눈물>의 '들리나요', <엘리자벳>의 '마지막 춤' 등 10곡이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지난 3년간 뮤지컬 배우로서 김준수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에게 행복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매 회 전석 매진의 신화를 가지고 있는 김준수가 올해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가진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12개 도시 월드투어로 큰 성과를 거둔 김준수의 정규앨범 수록곡도 이번 무대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사랑이 싫다구요', 'Lullaby' 등을 포함한 5곡이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곡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며 드라마 OST와 김준수의 애창곡인 발라드 4~5곡이 추가돼 특별한 방식의 콘서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발라드와 이야기로 꾸며진 이런 형태의 공연을 데뷔 때부터 꿈꿔 왔다. 올 여름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다가오는 연말에 제가 사랑하는 음악들과 함께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공연을 이뤄내고 싶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의 <2012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티켓은 12월 4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되며, 공연은 12월 29~31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12월 31일은 공연 중간 카운트다운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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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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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준수 , J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