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넬 '백야' 뮤직비디오 캡처
임수정이 열연을 펼친 넬의 뮤직비디오 '백야' 본편이 화제다.
지난 11월 29일, 25초 분량의 티저영상이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넬의 '백야' 뮤직비디오는 넬의 락발라드에 어울리는 영화같은 영상미와 배우 임수정의 청초한 매력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뮤직비디오로써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수정은 아픈 사랑의 기억 속에 갇혀 있는 여자의 심리를 밀도 있는 눈물 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얼음처럼 굳어버린 사랑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힘들어하며 오열하는 모습은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다.
임수정은 "넬의 음악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으로써 '백야' 뮤직비디오 촬영은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라면서 십 년여 만의 뮤직비디오 깜짝 외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임수정 눈물연기 대박! 넬 음악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명품 연기에 걸맞는 명품 노래! 이번 겨울 플레이리스트 1번", "임수정 미모는 날이 갈수록 돋보인다. 점점 더 예뻐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수정이 출연한 '백야'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풀버전이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으며, 넬은 음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연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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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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