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 전선혜 네티즌 반응, 소녀의 '분노와 응원'이 함께하네
기사입력 : 2012.12.03 오후 12:52
유권 전선혜 네티즌 반응 / 사진 : BBC, 전선혜 트위터, 더스타DB

유권 전선혜 네티즌 반응 / 사진 : BBC, 전선혜 트위터, 더스타DB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이 열애 사실 고백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유권은 지난 2일 블락비 팬카페 BBC를 통해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얘기했던 첫사랑 얘기 주인공이기도 한 4살 연상 모델 전선혜 씨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매체에 의해 열애 사실이 발각되어 공개한 것도 아니고 자진해서 열애를 공개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네티즌들은 "아이돌이면 이미지 타격 있을텐데..", "소속사가 허락했나?", "유권한테 준 게 얼만데 다 전선혜 줬겠지" 등의 안타까운 심정과 "유권 남자답고 용감하네", "요즘 열애 소식 많이 들리네", "예쁜 사랑 하시길" 등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마는 엇갈린 반응들이 양산을 이뤘다.


유권은 모델 권선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서로 많이 힘돼주고 있는 상태다. 작은 사건들과 추측 오해들로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해 속상했다. 앞으로는 숨김없이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권이 속한 블락비는 지코, 재효, 태일, 유권, 피오, 박경, 비범 7인조 보이 그룹으로 지난 10월 정규 1집 <BLOCKBUSTER> 타이틀 곡 '닐리리맘보'로 활동을 재개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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