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남우주연상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김준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JYJ 멤버 김준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9일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주연상과 함께 3년 연속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제18회 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 꿈에 그린던 상을 오늘 받았습니다. 뮤지컬로서 다시 무대에 서게되고 뮤지컬로서 다시 노래부를수 있게 되었고. 뮤지컬로서 이런 좋은 자리에 참석할수 있었고 뮤지컬로서 더이상 영영 받지 못할것 같았던 상도 받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런 고마운 뮤지컬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3년이란 뮤지컬배우로서의 시간 그 속에 저와 함께 해주셨던 수많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그분들이 있었기에 받은상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준수는 "항상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될것을 약속드리며 한발 한발 저와 발 맞추면 저 외롭지말라고 매순간 함께 걸어주시는 저의 팬분들께 이 영광 돌리겠습니다. 여러분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김준수는 남우주연상 수상 후 "내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제가 처음 뮤지컬을 시작할 때 많은 용기를 준 멤버들. 유천이, 재중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JYJ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한 김준수는 신인상 2개를 거머쥐며 뮤지컬계에서도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후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알차게 채웠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11월 30일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마지막 월드투어 무대에 오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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