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 사진 : 산타뮤직 제공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라이오넬 리치의 새 앨범 'Tuskegee'에 참여했다.
라이오넬 리치는 1980년대 마이클 잭슨, 프린스와 함께 R&B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가수. 이에 영준은 자신이 뮤지션의 꿈을 꾸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나이오넬 리치와 듀엣곡을 부른다.
새 앨범 'Tuskegee'는 역대 라이오넬 리치의 히트곡들을 모두 듀엣곡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캐리 로저스, 윌리 넬슨 등 거장들과 블레이크 셸튼, 라스칼 플랫츠, 케니 체스니 등 현재 미국 컨트리신을 이끌어가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영준은 영화 <백야>의 삽입곡으로 1980년대 후반 국내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Say You, Say Me'를 부르며, 원곡의 오케스트레이션 대신 슬라이드 기타와 오르간 톤의 건반 연주를 활용해 재편곡 했다.
한편, 영준은 솔로 싱어송 라이터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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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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