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션 은총 / 사진 : 션 트위터
지누션의 멤버 션(본명 노승환)이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은총이와의 약속을 지켰다.
션은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수영 1.5km, 싸이클 40km, 달리기 10km, 철인3종경기를 3시간 2분에 완주했습니다. 은총이와 약속을 지켰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션은 이어 트위터에 "그리고 나 자신과 했던 작은 약속, 내가 달린 1m마다 1,000원, 총51,500,000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며 결승선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4일 전북 군산 새만금 비흥항 일원에서 열린 '은총이와 함께하는 2012 새만금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출전한 션의 모습으로 6가지 휘귀난치병을 지닌 채 태어난 은총이를 위해 션이 홍보대사를 자처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션의 모습에 가슴이 찡", "멋지십니다. 은총이도 즐거워 보이던데", "션은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은총이도 행복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총이와 함께한 철인3종경기 대회에는 가수 션을 비롯해 이무송, 이홍렬도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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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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