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그룹 동방신기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동방신기가 인상 깊은 후배 그룹으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를 꼽았다.
동방신기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상 깊은 후배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노윤호는 "다 잘한다. 실력도 퍼포먼스도 월등하다. 우리 회사(SM엔터테인먼트) 후배들인 EXO-K(엑소케이), EXO-M(엑소엠), 샤이니에게 얘기했던 게 있다. 요즘은 실력은 기본이고 개성이 중요하다는 얘기였다. 실력은 노력한 만큼 나온다. 내가 산 증인이다.(웃음) 하지만 자기만의 색은 본인이 모르면 그 색(色)이 절대 안 입혀진다.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신인시절 모습이 겹치는 그룹이 많다던 유노윤호는 소속사 후배들을 제외하고 눈 여겨 본 후배 그룹으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를 꼽았다.
유노윤호는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는 음악적인 친구들이기도 하고 규라인(씨엔블루 이종현,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등이 소속된 연예인 사조직)이기도 하다. 하하! 농담이고 두 그룹 모두 공연을 많이 하고 직접 곡도 쓰며 고민하는 친구들이라 눈 여겨 봤다"고 칭찬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청춘콘서트처럼 대화하는 식의 소규모 공연을 열고 싶다"며 "팬들에게 질문도 받고 대화도 나누며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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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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