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엔블루 / FNC 제공
인기그룹 씨엔블루가 지난 10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パシフィコ浜/Pacifico Yokohama)에서 일본 첫번째 정규 음반 ‘코드 네임 블루’ 발매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 마쳤다.
지난 달 29일 발표한 씨엔블루 첫 정규 음반은 발매와 동시에 현지에서 큰 반응을 얻어, 오리콘 일간차트에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는 팬들과 함께 한 이번 이벤트에서 이번 음반 수록곡인 ‘위드 미(with me)’,‘해브 어 굿 나잇(Have a good night)’, ‘웨이크 업(wake up)’등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우리에게) 이번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는 일이 아니라 즐기기 위한 것”이라 말하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씨엔블루는 “이번 첫 일본 정규 음반이 곧 씨엔블루 자체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음반 명을 우리 팀 이름 뜻인 코드 네임 블루로 지었다. 알앤비와 하드록 등 다양한 장르로 가득 채운 앨범”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앨범이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는데,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이다. 10월에 있을 아레나 투어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라이브에 이어 팬들과 함께 하는 토크에서 씨엔블루는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성심껏 대답,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몸 관리는 어떻게 하는냐는 질문에 이정신은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고, 이종현과 강민혁도 이에 동의했다. 정용화는 몸 관리 질문에 “헬스장에서 열심히 근육 운동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며 자신의 근육을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 여기 저기서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어 10년 후 목표를 묻자, 정용화는 “10년 후에는 빌보드 차트 5위를 하는 것이 목표인데, 13년 후에는 1위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누구냐는 질문에 씨엔블루는 “지난 달 8월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a-nation)에서 함께 공연했었던 하이도(Hyde)를 비롯한 일본 유명 아티스트 ‘원 오크 락(ONE OK ROCK)’, ‘플럼풀(flumpool)’,‘레드윔프스(RADWIMPS)’를 좋아하며 미국의 ‘브루노 마스(Bruno Mar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일본 첫 정규 음반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석권,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22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씨엔블루 단독 공연을 갖는 이들은 10월에는 日 첫 아레나 투어인 <씨엔블루 아레나 투어 2012~ 컴 온!!!~>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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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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