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수입 해명 / 사진 : YG공식홈페이지,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싸이 수입의 충격적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한 광고 촬영현장에서 만난 싸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싸이 수입의 실체.
싸이는 이날 인터뷰 중 "언론에서 100억원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지만 나에게 실제로 뭔가가 오지는 않았다. 아무것도 없다"라며 싸이 수입의 실체를 밝혔다. 이어 그는 "기사만 연일 억, 억, 억 나온다"라며 씁쓸함을 토로해 웃음을 주었다.
앞서 각종 기사에서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음원 다운로드 및 음반판매와 콘서트, 광고, 저작권료' 등을 총 합하면 적어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을 거라고 추정한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미국 CNN, 프랑스 M6등 간판 채널에 소개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고, 세계 음악 사이트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부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이날 싸이는 미국 진출 소감으로 "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이 다 나처럼 생긴걸로 오해할까봐 걱정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