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 강남스타일 / 사진 : '롤링스톤' 홈페이지
롤링스톤 강남스타일을 극찬했다.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5일(현지시작)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위대한 K팝 비디오"라고 평가해 화제다.
롤링스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이 주의 성공작'으로 선정하며 "우리가 몇 주 늦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위대한 이 비디오는 라이트 세드 프레드의 '아임 투 섹시'에서부터 크레에이션의 '구찌 구찌'까지 최면적일 정도의 '윈힛윈더(One hit wonder:단 한곡으로 큰 인기를 끈 후 잊혀진 가수)'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필수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롤링스톤 강남스타일이 7월 중순 공개 이후 유튜브에서 1억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새롭지만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같은 연예계 사람들은 이미 싸이가 새로운 거물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롤링스톤은 "'강남스타일'은 서울 부유층 문화에 대한 풍자까지 담고 있어 이런 입소문 마케팅의 원조인 '레베카 블랙'의 '프라이데이'보다 깊이있다"며 싸이의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미리 점쳤다.
한편, 싸이는 지난 5일 미국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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