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컴백, 좀 놀 줄아는 '섹시한 오빠들'이 돌아왔다
기사입력 : 2012.07.28 오후 12:51
비스트 컴백 / 사진 : KBS2 '뮤직뱅크'

비스트 컴백 / 사진 : KBS2 '뮤직뱅크'


비스트 컴백에 소녀들의 별헤는 밤이 시작된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런던 올림픽특집'에서 비스트는 미니 5집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와 수록곡 '내가 아니야' 무대로 비스트의 섹시함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과시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비스트는 먼저 '내가 아니야'로 등장했다. 그들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커진 팬들의 함성소리에 약 1년 2개월간 오매불망 그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그리움을 입증했다.


비스트의 스타일 변화 역시 눈에 띈다. '내가 아니야'는 펑키한 멜로디에 '두준이랑 둘이' 등 기존 아이돌의 곡에서 볼 수 없는 '생활의 발견' 식의 가사해석이 돋보이는 곡. 이에 맞게 비스트는 전체적으로 블랙앤 화이트룩으로 통일감을 보였지만 멤버들의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통일감 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클럽을 즐길 줄 아는 '좀 노는' 오빠들로 변신해 무대에서 섹시함을 과시했다.


이어진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에서는 컬러풀한 비스트로 쿨한 매력을 과시했다. 과거 '픽션'의 감수성 짙은 서정적인 무대에서 180도 변신한 '아름다운 밤이야'는 비스트가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경쾌하고 신나는 장르의 곡. 특히 비스트이 콘서트장인듯 착각이 느껴질 정도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이번 여름 비스트로 '별헤는 밤'을 예고했다.


한편, 비스트는 28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컴백무대를 이어가며 지난 26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비스트의 게릴라 공연은 오는 29일 방송될 SBS '인기가요' 컴백 스페셜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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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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