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의 온유가 "300점 만점에 150점을 주고 싶다"며 자신들의 이번 콘서트에 대한 점수를 자체적으로 매겼다.
온유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두번째 단독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첫번째 공연 때는 300점 만점에 30점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관객과 소통도 된 것 같고, 노래와 춤 모두 많이 는 것 같다"며 "300점 만점에 150점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종현은 "5배나 (점수가) 상승했다"며 기뻐했고 민호도 "(점수가 전에 비해) 높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온유는 이번 <샤이니 월드2> 공연에서 감미로운 보컬과 유쾌한 무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I won't give up+뜨거운 안녕'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평소 노래로 관객과 만나왔는데 이번엔 퍼포먼스까지 가미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솔로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4월 '셜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샤이니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샤이니 월드2>에서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Seesaw' 한국어 버전 최초 공개, 다양한 영상, 레이저, 마술, 분수쇼 등의 화려한 무대 연출로 완성도 높은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는 21,22일 양일간 2회 진행된 이번 <샤이니 월드2> 공연으로 2만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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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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