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진행 실수, '옆집'삼촌 맘도 '홀리고' 온 지은이
기사입력 : 2012.07.20 오전 11:47
아이유 진행 실수 / 사진 : 유투브 해당 영상 캡처

아이유 진행 실수 / 사진 : 유투브 해당 영상 캡처


아이유 진행 실수가 화제다.


최근 일본 후지TV 음악방송 '메자마시 라이브(Mezamashi Live)'에 출연한 아이유는 '너랑 나'의 일본 버전을 열창하며 일본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아이유의 진행 실수.


이날 빨간색 민소매의 미니원피스를 입은 아이유는 무대에 등장해 '너랑 나'를 열창했다. 이후 연신 "오늘 정말 덥네요"라고 말하며 "제가 지금 더워서 머리가 조금 이상해 진거 같다. 사실 지금 준비해온 멘트를 잊어버렸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34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특히 햇빛이 쨍쨍한 모습이 보이는 야외무대에서 아이유는 연이어 4곡을 안무와 함께 소화해 어려움을 입었을 것.


이어 4곡을 부른 뒤 아이유는 퇴장 후 '앵콜'무대를 소화해야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지막 무대에요"라고 말하며 "마지막 무대?"라고 스스로 갸우뚱 한 뒤, "원래 퇴장해야 했는데 잊었다. 지금 가겠으니 앵콜이라고 크게 말해달라"라고 귀여운 애교로 실수를 무마하며 마이크에 '앵콜', '앵콜'이라고 되뇌이며 퇴장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일본에서 가진 즉석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데 일본에서는 어떻게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옆집 여동생?'이라고 센스있는 답변을 해 눈길을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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