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현중 / 키이스트 제공
김현중이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 기념 라이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현중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단독 라이브 <김현중 “히트” 2012 인 재팬>을 개최, 총 6만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14일 일본 인기 뮤지션 ‘나오토 인티라이미’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더블 판타지스타-그레이트 어시스트>를 진행한 김현중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남다른 무대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으면서 다음날 진행될 단독 라이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는 후문.
다음 날인 15일 개최된 김현중의 단독 라이브 공연 현장에는 공연 시작 시간 전부터 수백 여명의 팬들이 공연장 오픈을 기다리며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의 단독 라이브 무대를 보기 위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찾은 수만 명의 팬들은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긴 시간 동안 김현중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며 호응을 보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공연장은 열기가 가득했다.
특히, 이날 ‘히트(HEAT)’와 ‘렛츠 파티(Let’s party)’ 무대는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 무대여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김현중은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듯 멋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팬들 역시 공연 내내 열렬한 호응을 보내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현중은 계속 이어지는 바쁜 스케줄과 전날 콜라보레이션 무대의 피로가 겹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링거투혼을 발휘하며 무대에 오른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공연 중간 중간 토크타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눈 김현중은 컨디션 난조에 대한 사과와 함께 새 싱글 앨범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게 응원해 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해 팬들을 감동 시켰다.
준비된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김현중이 퇴장하자 아쉬워하며 김현중을 연호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더욱 크게 울려 퍼졌다. 이에 김현중은 ‘럭키가이(Lucky guy)’등 앵콜곡을 잇따라 부르며 대미를 장식,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여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재 일본 열도를 뒤덮은 김현중의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 지난 4일 발매 된 김현중의 두 번째 싱글 ‘히트(HEAT)’는 발매 첫 주에만 18만 3천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 일본 인기가수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제치고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도 최정상 아티스트로 인정 받으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현중은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히트’의 활동과 함께 화제의 드라마 ‘도시정벌’의 일본 로케 촬영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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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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