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일침, 높은 분들 구미에 맞춘 '불편한 콘서트' 사연은?
기사입력 : 2012.07.12 오전 11:18
임윤택 일침 / 사진 : 더스타 DB

임윤택 일침 / 사진 : 더스타 DB


임윤택 일침이 화제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11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The Beginning'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리더 임윤택은 "처음 기업 콘서트 할 때는 몰랐다. 불편한 진실들이 있다"고 말해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어 임윤택은 "콘서트가 갑작스레 잡혀 안한다고 했더니 기업에서 일주의 시간을 더 줬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업에서 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높은 분들의 구미에 맞추다보니 콘서트의 기본을 갖추지 못했다"며 "그래서 지쳤고, 성급하게 쫓아가다 넘어져서 하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가 준비했던 모습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임윤택은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우리가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겠다는 각오로 색다르게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윤택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윤택 당당한 모습이 멋있다", "콘서트 잘 됐으면 좋겠어요", "콘서트에는 5명의 울라라세션 볼 수 있나요?", "임윤택 일침. 콘서트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콘서트 'The Beginning'은 오는 8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 진행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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