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日 ‘섬머소닉’ K-POP 대표 참가 리한나와 한 무대
기사입력 : 2012.07.04 오후 6:08
사진 : 인피니트 / 울림 제공

사진 : 인피니트 / 울림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오는 8월 18~19일 양일간 일본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섬머소닉2012(Summer Sonic 2012)’에 한국 아이돌그룹대표로 참가한다.


인피니트는 지난 2일 발표된 섬머소닉 라인업에 장근석, 자우림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2010년 빅뱅, 2011년 소녀시대에 이어 한국 아이돌그룹 대표로 섬머소닉의 무대에 서게 됐다.


섬머소닉 측은 공식 보도자료와 홈페이지를 통해 인피니트를 일본에서도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보컬·댄스그룹으로 소개하며 출연소식을 알렸다. 특히 2010년 이후 매년 한 팀씩 K-POP의 대표 아티스트를 초대했던 섬머소닉은 2012년엔 한국아이돌그룹 대표로 인피니트를 초청하며 일본 내 인피니트의 위상을 확인시켜 줬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세돌이 된 인피니트는 일본 두 번째 싱글 ‘Be Mine’이 오리콘 주간싱글차트2위에 오르며 K-POP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인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두 차례의 일본 단독콘서트가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차세대 한류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섬머소닉은 아시아 최대의 도심형 음악페스티벌로 일본 정상급 가수들은 물론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매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2001년 서태지를 시작으로 넬, 빅뱅, 보아, 소녀시대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린데이(GREEN DAY), 리한나(RIHANNA), 자미로콰이(JAMIROQUAI) 등이 초청되어 화려하게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인피니트는 18일 도쿄, 19일 오사카에서 각각 마운틴스테이지(MOUNTAIN STAGE)에 오른다.


한편, ‘추격자’로 화려한 국내 활동을 마감한 인피니트는 일본 섬머소닉 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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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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