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슈퍼주니어 은혁이 팀내 외모순위에 대해 언급했다.
리더 이특은 3일 오전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 열린 슈퍼주니어 새 앨범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파격적인 멤버부터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들었는데 첫 번째 주자가 은혁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특은 은혁이 가장 멋있을 때는 "앞머리를 길러서 눈을 가렸을 때와 선글라스 쓸 때가 멋있다. 첫 번재 티저때 눈을 가렸고 이번 '섹시,프리&싱글' 뮤직비디오에서는 선글라스를 꼈다"고 말하며 은혁의 생각을 물었다.
그러자 은혁은 "제가 듣기로는 외모순으로 나간다고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 매우 만족했고 부모님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눈을 다 가렸더라"며 "오늘은 시원하게 얼굴을 드러내고 왔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시원은 "못생긴 순서대로 나간 거 아니냐"며 농담을 했고 은혁은 "시원씨는 그런 말 해도 괜찮다"며 너그럽게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섹시,프리&싱글' 뮤직비디오를 관람한 뒤 시원은 "아까 한 말을 취소하고 싶다. 은혁씨가 정말 멋있고 잘생기게 나왔다"고 칭찬했다.
11개월 만에 출시되는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섹시,프리&싱글>에는 타이틀 곡 '섹시, 프리&싱글', 커플곡 '너로부터', 은혁이 작사한 '걸리버'를 비롯해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어 다채로운 매력의 슈퍼주니어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무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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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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