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형형색색 입고 열창하자 '강남이 들썩!'
기사입력 : 2012.04.22 오전 10:23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 마이 갓 (Oh My God!)'으로 컴백한 걸그룹 걸스데이가 강남역 일대를 마비시켰다.


걸스데이는 20일 저녁 8시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그린무브먼트가 주최한 환경 캠페인 공연에 참석해 대표곡 '한번만 안아줘', '반짝반짝' 등을 열창, 지나던 행인들의 발걸음을 꽁꽁 묶어놓았다.


수백명의 행인들은 대부분 남성팬으로 "걸스데이"를 외치며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걸스데이는 공연 이후 "아직 학생이다보니 공부하거나 수업 들을 때 공책을 많이 쓰는데 일반 노트보다 이면지를 사용하려고 한다. 이면지를 사용하면 종이도 재활용할 수 있고 나무도 살릴 수 있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주최 측은 환경과 문화를 접목시킨 캠페인 그린무브먼트 (Green Movement)의 일환으로 열리는 <그린스트리트 프로젝트 (Green Street Project)>에 이어 오는 7월 21, 22일 양일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 해수욕장에서 흑인 음악과 전자 음악 중심의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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