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공개연애 사연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이효리 공개연애 사연이 화제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과 공개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첫 소개팅 당시 어린 마음에 국산차를 타고 있는 이상순의 모습이 시시하게만 느껴졌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2년 뒤 다시 만나보니 이상순의 진가를 알 수 있었고, 사랑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결혼 전까지는 공개연애를 할 생각이 없었다. 어느 날 파파라치한테 전화가 와서 '사진을 찍었다. 단독 보도할 것이니 스스로 공개하라'고 하더라"며 "파파라치에게 '공개하지 않겠다. 사진 수위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는데, 사진 보니까 정말 발뺌할 수 없는 포옹 사진이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효리는 포옹 사진은 절대 내보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연애 풀 스토리를 제공했고, 이상순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이효리 공개연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효리 언니 멋있다", "이상순과 공개적으로라도 예쁘게 잘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 삭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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