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대형신인 EXO-K와 EXO-M이 31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무대에서 숙소에서 재밌는 일이 무엇이냐는 대만팬의 질문에 EXO-K 멤버 백현은 "저랑 세훈이가 연습끝나고 항상 같이 씻어요. 이상한 생각하지 마시구요. 데뷔하고 3년, 5년 가다 보면 CF도 찍어야되고, 욕심이 나니까 연습을 할 때가 많다"며 "샤워한 뒤에 수건이 걸려 있는 곳 앞에서 '오늘은 노란색 수건으로 해볼까?' 하곤 한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백현에게 세훈의 신체적 비밀이나 부러운 점을 묻자 "신체적으로 부러운 건 없어요. CF 연습은 장난삼아 하는거지만 나중에 화장품 이나 샴푸광고 들어 올 수도 있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D.O로 구성된 EXO-K와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으로 구성딘 EXO-M은 동일한 곡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EXO-K와 EXO-M의 중국 쇼케이스는 오는 4월 1일 중국 북경 대회경제무역대학교 대극장에서 열리며, 첫 미니앨범 <MAMA>는 4월 9일 한중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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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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