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르걸 제공
그룹 B.A.P(비에이피)가 전사 이미지를 벗고 왕자로 변신했다.
20일 패션매거진 ‘엘르걸’은 그룹 B.A.P의 개성 만점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B.A.P는 심플하고 댄디한 룩에, 독특한 헤어 장식을 매치해 기존의 전사 이미지가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남성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B.A.P 멤버들은 동화 속 남자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왕관, 징이 박힌 고깔 모자, 깃털로 장식된 모자 등을 착용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 중 리더 방용국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남자다운 매력을 물씬 풍겼으며, 막내 젤로는 블랙 재킷에 반바지를 입고 옥스퍼드 화를 신어 마치 영국의 왕자 같은 인상을 줬다.
‘엘르걸’ 관계자는 “B.A.P가 데뷔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신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프로다운 포즈와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촬영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데뷔 앨범 ‘WORRIPR(워리어)’로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그룹 B.A.P는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글 이은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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