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가수 에일리가 데뷔와 동시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디지털 싱글 '헤븐'으로 데뷔한 에일리는 싸이월드 선정 2월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이달의 노래'와 '이달의 신인'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뮤직 어워드>는 싸이월드 뮤직 차트를 기반으로 한 달간 가장 많은 음원매출을 기록한 가수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데뷔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에일리가 2관왕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에일리는 박재범, 세븐, FT아일랜드 등 대형 남자 가수들의 강세 속에서 신인 여성보컬로서 1위를 차지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에일리의 데뷔곡 '헤븐'은 휘성이 프로듀싱과 작사를 맡은 R&B발라드곡으로, 라디오 주간방송횟수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 행진 중이다.
에일리는 "생각지도 못한 멋진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데뷔하고 나서 처음 받는 상인데 이렇게 2관왕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일리는 KBS2 '드림하이'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허쉬'의 멤버로 연기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글 장은경(더스타)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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