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류돌' 인피니트가 국내를 뛰어넘어 일본까지 강타했다.
지난 25, 26일 양일간 일본 도쿄국제포럼 홀A에서 열린 인피니트 두 번째 단독콘서트 <SECOND INVASION JAPAN TOKYO>에는 1만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티켓 오픈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에는 예상 인원을 초과한 관객들이 공연장 밖에서 장사진을 이루며 인피니트의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실감케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공연에서 인피니트는 데뷔곡인 '다시 돌아와'를 시작으로 '히스테리', 'BTD', '파라다이스' 등 히트곡들을 파워풀한 칼군무를 앞세운 다이나믹하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로 선보였다. 'Can U Smile', '붙박이별' 등 발라드 무대를 통해서는 완벽한 라이브로 음악성을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 그룹임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 팬들과 인피니트 멤버들은 시종일관 함께 호흡하며 여느 한류스타들의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 멤버 전원은 눈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에 팬들까지 눈물을 흘리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인피니트의 공연을 맡은 현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공연 중 가장 핫한 공연이었다"며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매우 멋졌다"고 공연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는 일본 공연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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