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지나, 8090년대 22곡 마스터 하느라 '진땀'
기사입력 : 2012.01.17 오전 9:34
사진 : MBC 뮤직 제공

사진 : MBC 뮤직 제공


가수 지나가 22곡을 마스터하기 위해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이는 오는 2월 1일 개국하는 MBC MUSIC 개국특집 프로그램 <음악의 시대>에서 뮤지션 40여명이 총출동해 꾸미는 초대형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한 것으로, 출연 뮤지션은 자신의 곡 외에도 다른 22개 팀의 곡을 모두 완벽하게 마스터해야만 하는 무대다.


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지나는 한국어가 서툰데다 8090년대의 곡의 가사와 멜로디를 익히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나는 “22곡이나 되는 곡들의 가사를 전부 외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낯선 곡들이 많아 더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확실하게 우리나라 음악을 마스터 한다는 기분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음악의 시대> 관계자는 “지나가 선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때 한층 성숙된 지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나의 도전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응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저녁 8시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 녹화는 오는 2월 1일 저녁 7시 MBC 뮤직을 통해 방송되며, 이날 방송에는 지나를 비롯, 정훈희, 스윗소로우, 백지영, 테이, 장혜진, 임정희, 김경호, 김조한, 박기영, 크라잉 넛, 클래지콰이, 바다, BMK, 노을, 팀, 엠블랙 등 총 40여명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거대한 대화합의 무대를 만든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지나 , MBC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