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원에이포 / WM 제공
신인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올 1월을 기점으로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B1A4의 음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포니캐년코리아 측에 따르면 “B1A4는 현재 앨범 활동이 끝나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미니 앨범 “Let’s Fly”와 두 번째 미니 앨범 “it B1A4”가 모두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매장에 재고가 없어 판매를 하지 못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B1A4는 두 장의 미니 앨범 합산 국내에서만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연말 대한민국 대표 음반 차트인 한터 차트가 발표한 2011년 음반 판매량 종합 순위 TOP 50에서 B1A4의 두 번째 미니 앨범 “it B1A4”가 22위를 기록하며 지난 해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터 차트에서 집계한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것으로서, 2011년 4월에 데뷔한 신인 B1A4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빅뱅, 동방신기 등 선배 가수들에 이어 TOP 50에 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B1A4는 신인 부문에서는 지난 해 데뷔한 다른 그룹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미니 음반 판매량 순위에서도 빅뱅, 김현중, 박재범에 이어 5위에 오르며 슈퍼 루키의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터 차트는 전국 한터 차트 가맹점과 인터넷 음반 쇼핑몰에서 집계한 판매량에 각종 변수를 고려한 추정 데이터를 합산하여 최종 판매량을 확정하는 반면, 가수들의 소속사 측에서는 유통사를 통해 출고량을 확인하여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기 때문에 한터 차트 집계와는 차이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2012년 최고의 유망주 B1A4는 제 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위해 오늘(1월 10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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