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깜찍이 총독 효성에 "예썰!" 충성 맹세?
기사입력 : 2012.01.09 오전 10:19
사진 : SBS-MTV <타다, 잇츠 비에이피> 캡처

사진 : SBS-MTV <타다, 잇츠 비에이피> 캡처


신인 그룹 B.A.P(비에이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첫 선을 보였다.


SBS-MTV <Ta-Dah, It’s B.A.P>(타다, 잇츠 비에이피)는 지구 정복을 꿈꾸는 여섯 외계 생명체들의 지구 적응기를 다루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 방문기와 솔로 및 유닛 활동들을 아우르면서 자유분방한 B.A.P의 모습이 보여졌다.


‘국악고 얼짱’ 출신인 멤버 힘찬은 장구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MBC 예능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의 고정 패널 방용국은 박력과 욕설(?) 실력으로 예능감을 표출했다. 15세 미소년 젤로는 존재만으로 빛이 났고, 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멤버 영재는 ‘브레인’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출중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또, 소속사 선배인 시크릿 전효성은 외계행성의 총독으로 등장해 B.A.P에게 구호 정하기 미션을 내리며 재미를 더했다. 이에 B.A.P는 “안녕하세요, 우리는 B.A.P!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썰!”, “Are you ready? 우리는 B! 후! A! 후! P! 후! 열심히 하겠습니다! Peace!”의 두 개 구호를 만들어 팬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의 MTV를 통해 방송되어 데뷔 전부터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A.P는 26일 첫 번째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28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3천명의 관객과 함께 대규모 데뷔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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