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무대 불만 "새해 공 많이 받으세요" / 사진 : MBC '가요대제전'
2PM 무대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해 31일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서 2PM은 '핸즈 업(Hands up)'의 클래식 버전과 '백투유(Back 2 you)'의 무대를 가졌다. 특히, 2PM이 공중파 무대에서 '백투유'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2PM이 무대에서 커다란 애드벌룬이 계속 등장해 2PM멤버들이 무대에 가려지고, 방송장면에서까지 커다란 공만 나오는 화면이 속출해 팬들의 불만을 샀다. 오랜시간 무대를 준비해 온 2PM멤버들 역시 마찬가지.
2PM은 이후 무대 불만을 자신들의 트위터에 센스있게 노출했다. 옥택연은 "여러분~ 핸즈업 클래식과 백투유 재미있게 보셨어요? 주인공들도 깜짝 놀란 서프라이즈! 이제 2공12!! '공'들인 무대도 끝났으니 오늘 수고하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공'을 강조한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찬성은 "여러분 새해가 되었습니다! 2012년은 여러분이 주인'공' 오늘 정말 저희들으 '공'들인 무대 다들 '공' 잘 보셨죠?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공'에 가려진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준호는 "새해엔 여러분이 주인~~공!! 오늘 공~연을 위해 많이 공들였답니다^^2012화이팅!!"이라며 2PM 무대 불만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닉쿤은 "여러분! 새해 '공'많이 받으십시요!!!이.공.일.이년에도 성공하세요"라며 센스있게 불만과 새해인사를 함께 건넸다.
2PM 무대 불만에 네티즌들은 "'공'들인 무대 정말 '공'맙습니다", "우리는 '공'보다 2PM이 더 보고싶었는데", "화면에 공반,2PM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엠블랙 무대 등에서 마이크가 꺼지는 등 방송사고가 속출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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