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그룹 샤이니의 멤버 태민이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65회에서 크리스탈의 남자친구 이상현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특히, 최강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과 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이 커플 연기를 펼친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민은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해 크리스탈과 알콩달콩한 10대들의 초스피드 연애 완전 정복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여자친구와 이별한 태민은 솔직하고 화끈한 수정(크리스탈)에게 사귀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고민하는 상현에게 수정은 3초 안에 결정할 것을 종용해 두 사람은 커플로 맺어진다. 이 모든 것은 핸드폰 문자를 통해 초스피드로 이뤄져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3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촬영에서 태민과 크리스탈은 실제 연인들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다. 두 사람은 가수이자 연기자라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같은 소속사 동료로 이미 절친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민은 지난 2009년 일일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에서 연기를 경험한 적이 있어 2년 만에 연기 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트콤 제작사 측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태민이 흔쾌히 출연을 감행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빛내줬다. 크리스탈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만큼 시청자들에게 특별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민이 특별 출연하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65회는 28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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