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2012년 14개국 월드투어 '뷰티풀쇼' 개최
기사입력 : 2011.12.26 오후 5:27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월~4월 월드투어…상반기에는 유럽, 하반기에는 미주-남미"
"내달 신곡 2곡 발표…2012년은 국내팬들과 함께"


인기 그룹 '비스트'가 월드투어 개최를 선언했다.


26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주최한 큐브엔터테인먼트 노현태 이사는 이날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비스트가 2012년 미주와 유럽, 아시아에서 총 14개국 21개 도시 35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이미 포미닛, 지나와 함께 패밀리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개최해 유럽각국에서 4천여 관객을 운집한 저력이 있다. 또, 2번의 단독콘서트를 통해 2만4천여 관객을 동원하며 아시아 최고 보이그룹임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을 바탕으로 2012년에는 2월부터 4월까지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상반기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 3개 국가를, 하반기는 LA, 뉴욕 등 미주 10회 공연을 갖는다. 아시아도 2월 4일과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싱가폴, 일본, 대만 등에서 14회 공연을 펼친다.


유럽 투어의 서막을 앞두고 멤버 용준형은 "관객수나 티켓 판매 수익 보다는 우리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공연을 하고 돌아오는 게 목표"라면서 "K-POP의 선두는 아니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스트는 또, 오는 2월 4일과 5일 양일간 펼쳐지는 서울 공연에서는 기존 히트곡 외에 2곡의 신곡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콘서트에 앞서 선발표되는 신곡 2곡은 국내 활동 부재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투어 '뷰티풀쇼'는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될 전망이다. 이에 리더 윤두준은 "연말이 지나면 공연 기획에 대한 계획이 뚜렷해질 것 같다. 지금도 틈틈이 감독님과 함께 회의를 하며 즐거운 공연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스트는 2012년 2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서 열리는 '뷰티풀쇼'를 통해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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