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하차 / 사진 :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공식 홈페이지
'슈퍼주니어' 이특의 하차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30일(오늘) KBS 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의 제작진은 ' DJ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오는 12월 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며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 4' 와 같은 슈퍼주니어 전체 스케줄과 이특, 은혁의 TV,뮤지컬 등의 개인 스케줄이 많아져 라디오 진행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특과 은혁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5년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를 진행해온 최장수 아이돌 DJ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그동안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이특과 은혁은 지난 5년 간의 DJ 활동을 회고하며 자신들의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거쳐간 아이유, 2PM, 2AM, 카라, 스윗소로우 등이 모두 큰 성공을 거둔 것을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이특과 은혁은 비록 지금은 라디오 DJ마이크를 내려놓고 하차하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특과 은혁 하차 후 후임 DJ로는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려욱으로 결정됐으며 이특, 은혁의 고별방송은 오는 12월 4일 KBS 오픈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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