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성대결절' 진단에도 뮤지컬 연습 '강행'
기사입력 : 2011.11.23 오전 9:30
사진 : DSP 미디어 제공

사진 : DSP 미디어 제공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


박규리는 최근 주연을 맡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연습 도중 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 18일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카라의 한국과 일본 활동은 물론 일본에서의 뮤지컬 공연으로 목에 피로가 누적돼 문제가 생긴 것. 이후 23일(오늘)까지 목소리가 잘 안 나오는 상태이다.


병원 측의 만류에도 박규리는 컨디션을 조절하며 오는 12월 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시작되는 뮤지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연습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한국 관객에 맞춘 대사와 노래 등을 다시 소화해 일본 공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전언.


박규리는 “관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핑계로도 통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스스로 굉장히 속상하지만 약속된 무대에서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연습과 다른 스케줄을 계속하고 있어서 회복은 조금 더디겠지만 기대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연습과 컨디션 조절을 잘 병행해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규리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12월 6일 서울 충무 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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