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수상소감 / 사진 : Mnet <슈퍼스타K3> 캡처
울랄라세션 임윤택이 수상소감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3>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울랄라세션은 막강했던 TOP2 버스커버스커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울랄라세션은 자율곡 대결에서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신곡 미션에서는 작곡가 박근태의 '너와 함께'를 불러 이들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꽉 찬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버스커버스커는 자유곡으로 이수영의 'I Believe'를, 신곡 미션에서는 '서울사람들'을 선보였지만 끝내 우승행 티켓은 거머쥐지 못했다.
우승자로 호명되자 리더 임윤택은 "15년 동안 못난 리더 쫓아온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너희들 잘하지만 아직 나올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 영광을 멤버들에게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광선은 "우리에게는 하루하루가 기적이었다"며 폭풍 눈물을 흘렸고, 김명훈은 "작은 체구지만 빅마운틴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시고 누구보다 가슴 속에 큰 산을 품고 살 수 있게 해준 어머니께 감사한다. 어머니께서 날 잘 가르쳐 줬다. 호강시켜 드리겠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슈퍼스타K3 우승자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수상소감에 네티즌들은 "임윤택 수상 소감에 같이 얼마나 울었는지", "울랄라 세션 응원한 보람 있네", "울랄라세션이 우승했는데 내가 수상한 것처럼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이날 상금 5억원과 음반발매, 호주여행권과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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