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렌지캬라멜 '샹하이 로맨스' 뮤비 장면 캡쳐
‘샹하이 로맨스’로 인기몰이 중인 '오렌지캬라멜'의 뮤비 속 스토리가 연일 화제다.
오렌지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 뮤직비디오 내용은 중국을 배경으로 세 명의 멤버가 남자 주인공을 유혹하는 내용을 그린다.
레이나는 중국 전통 우산을 들고 남자 곁을 유유히 지나가면서 남자를 유혹하려 하지만 얼굴이 연등에 부딪히는 굴욕을 당하며, 나나는 만두가 담긴 음료를 남자에게 건네지만 이내 퇴짜를 맞는다. 마지막 도전자 리지는 남자의 시선을 의식하고 새침한 웃음을 지어보지만 남자의 관심은 오로지 눈 앞에 있는 음식뿐이다.
뮤직비디오의 재치 있는 내용은 오렌지캬라멜 멤버들의 예쁜 모습과 그에 상반되는 굴욕적인 모습까지 함께 캡쳐 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일명 ‘뮤직비디오로 예능 하는 걸그룹’이라는 재치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걸그룹이 재미있는 모습 보여주기 쉽지 않았을텐데, 오렌지캬라멜은 솔직한 매력 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이런 뮤직비디오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뮤비 속 남자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훈훈한 꽃미남 벌써 팬이 되었어요”, “오렌지캬라멜 샹하이 로맨스 너무 좋아요, 벌써 춤까지 다 외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은 ‘원 아시아 프로젝트 2탄’ 샹하이 로맨스를 통해 매번 색다른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데, 치파오와 이소룡 원피스 등 오렌지캬라멜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개성 뚜렷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안무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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