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DSP미디어
정규 3집 타이틀 곡 ‘STEP’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걸 그룹 ‘카라’ 박규리가 뮤지컬 대본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박규리가 지난 23일 KBS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본 방송을 기다리는 사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대본을 잡고 분석과 연습에 몰두했다.
이날 오전부터 방송 준비를 위해 움직여 피곤한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박규리는 대기실 한 쪽에서 대본과 샤프 펜슬을 손에 들고 체크할 사항을 꼼꼼히 표시해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10월 8일부터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를 갖는 뮤지컬계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인 <미녀는 괴로워>는 박규리 외에도 초신성 성제, 바다, 오만석, 이종혁 등이 참여한다.
박규리는 “카라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결과도 좋아 기쁘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뮤지컬이 이번 카라 활동 종료 후 곧바로 이어져 대기실을 비롯해 시간 나는 틈틈이 연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카라 활동도, 뮤지컬도 모두 좋은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잠을 줄여서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현재 ‘STEP’ 활동 2주차에 총 다섯 차례 가요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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