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日 음반시장 점령? 시간 문제'
기사입력 : 2011.09.26 오전 10:04
사진 : 요코하마=성진희 geenie623@chosun.com

사진 : 요코하마=성진희 geenie623@chosun.com


국내 데뷔 곡 '외톨이야'를 비롯, 'LOVE', '직감'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4인조 인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25일(어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日 메이저 데뷔 전 마지막 인디즈 콘서트를 가졌다.


씨엔블루는 지난 2009년 6월, 밴드문화가 발달해 있는 일본으로 떠나 라이브 하우스 공연 및 길거리 라이브 등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그 해 8월 미니앨범 'Now or Never'로 일본 인디즈에 데뷔한 이들은 싱글을 포함, 지금까지 6매의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앨범 발매에 맞춰 개최한 라이브 티켓 판매도 전석 매진됐다.


오는 10월 19일 워너뮤직 재팬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日 메이저 데뷔앨범 발매를 눈 앞에 둔 씨엔블루는 인디즈 마지막 앨범 '392'를 발매, 日 유명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등과 경쟁하며 오리콘차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정식으로 메이저 데뷔를 하지 않은 인디즈 밴드가 아레나홀서 단독콘서트를 치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일본내 씨엔블루에 대한 관심이 얼마만큼 뜨거운 지 입증해주고 있다.


한편, 카라, 소녀시대 등 한국의 유명 인기 걸 그룹들이 이미 일본내 대형 메이저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 일본내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남성밴드 씨엔블루의 메이저 데뷔 또한 그 여세를 몰아갈 지 앞으로의 활동무대 또한 기대된다.



글 요코하마=성진희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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