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뮤직팜 제공
가수 존박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200회 특집 출연으로, 공중파 방송사에 입성한다.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무대에 참여한 존박은 뮤지션 이적, 정재형과 함께 무려 6시간 동안 진행된 200회 특집 무대를 꾸몄다.
이날 존박은 공포음악 특집 ‘나를 두렵게 만든 노래’ 코너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엘라니스 모리셋의 노래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존박은 또, 이날 녹화에서 시종일관 여유있는 토크를 선보여 MC 김구라와 김희철의 극찬을 받았다. 김희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존박씨는 영어도 잘하고 사람이 착하고 순수하다”고 존박의 첫인상을 언급하기도.
김동률과의 음반 작업을 묻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존박은 “생각했던 것보다 호흡이 잘 맞는다. 처음에는 너무 섬세하고 디테일한 선배라는 말에 두려웠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MBC 프로그램에 출연한 선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존박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존박은 이적, 김동률, 조원선, 토마스쿡 등 걸출한 뮤지션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계약을 맺고, 현재 김동률과 함께 데뷔 음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