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박규리, (우) 조현영 / DSP미디어 제공
인기 걸 그룹 '카라'의 박규리와 '레인보우' 조현영이 새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 OST를 위해 뭉쳤다.
우리나라 한류의 대표적인 걸 그룹 카라 & 레인보우의 메인 보컬이 드라마 OST를 위해 입을 맞췄다. 오는 22일 음원 공개에 앞서 박규리와 조현영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담긴 녹음실 메이킹 영상이 19일 자정에 티져로 엠군과 유투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
박규리와 조현영은 최근 OST 영역에서 각광받는 존재들이다. 박규리는 지난 달 드라마 ‘시티헌터’의 박민영 러브 테마곡 ‘그대만 봐요’로 발표 당일 음원 사이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현영은 레인보우로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과 ‘시티헌터’ 등 동시간대 1위 드라마의 OST를 부르고 글로벌 애니메이션 ‘쥬블스’의 메인 테마곡을 한국어 일어 영어 버전으로 부르는 등 주요 작품들의 OST에 최근 잇달아 참여했다.
박규리와 조현영이 함께 부른 드라마 “애정만만세”의 메인 타이틀곡 '갈팡질팡'은 드라마의 전반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곡으로 아이유, 바다, 카라, 먼데이키즈, V.O.S 의 히트곡을 배출하고 최근 일본 음원차트를 올 킬하며 15만장을 넘어서고 있는 카라의 "고고썸머"를 작곡한 작곡가 한상원의 곡으로 J2의 간종욱과 WOO가 작사에 함께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 곡은 밴드적인 느낌과 댄스적인 화려함이 잘 어우러져 전반적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고 있다.
곡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매력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곡 전개가 일품이며, 나는 가수다"의 기타맨으로 유명한 정수완이 세션으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또한, 박규리와 조현영이 서로의 매력적인 음색을 쏟아내면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줄 트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OST 작업은 ‘카라’와 ‘레인보우’의 첫 듀엣이라 음원 공개 전부터 티저 공개 만으로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주성우 연출, 박현주 극본)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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