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슈퍼주니어' 려욱-예성 / SM 제공
아시아는 물론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드라마 OST계에서도 대세다.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려욱이 동시간대 경쟁드라마인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와 KBS 월화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메인 테마를 각각 부르게 된 것.
예성이 부른 ‘무사 백동수’의 메인 테마곡 ‘단 하루만’은 최철호 음악감독과 서현일이 공동 작곡하고 서현일, 이성언이 공동 작사한 발라드 곡으로, 서로 엇갈린 길을 가게 되는 백동수(지창욱)와 여운(유승호)의 가슴 아픈 운명과 인연을 담은 오리엔탈 선율과 예성만의 세련되고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한층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했다.
OST 제작사 관계자는 “실력파 가수 예성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완성된 애절한 느낌의 후렴구가 영상의 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만큼, 드라마 역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려욱이 부른 ‘스파이 명월’의 메인 테마곡 ‘더 사랑한다면’은 유명 작곡가 김도훈, 이현승, 작사가 최갑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애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편곡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이 담긴 슬픈 가사를 절제된 감성으로 담담하게 표현하는 려욱의 감미롭고 중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인 만큼, 드라마 팬들은 물론 음악 팬들의 시선까지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예성의 ‘단 하루만’과 려욱의 ‘더 사랑한다면’은 18일(오늘) 0시, 국내 각종 음악사이트에 동시에 오픈되어 이미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 더욱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예성-려욱이 각각 참여한 OST는 ‘무사 백동수’와 ‘스파이 명월’의 이번 주 방영 분부터 나란히 드라마에도 등장,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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