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아라 '롤리 폴리' 뮤직비디오 캡쳐
7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80년대 복고풍 소녀로 변신했다.
티아라가 지난 29일(어제) 새 앨범 <존트라볼타 워너비>를 발표하고, 한 편의 뮤직드라마를 보는 듯한 복고풍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곡 'Roly-Poly(롤리 폴리)'는 아무리 쓰러져도 일어서는 오뚜기란 뜻으로, 히트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이 공동 작사작곡한 작품.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 음악 요소를 더한 복고풍 느낌의 곡.
롤리 폴리 뮤직비디오에서는 복고풍 의상으로 한껏 멋을 낸 티아라 멤버들이 잔디밭에서 노래를 부르다 따분함을 느낀 나머지 콜라텍을 방문, 현란한 춤과 즉석 만남으로 유쾌한 하루를 보내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티아라 멤버 전보람의 아버지이자 유명 가수인 전영록과 중견 배우 임예진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최근 극장가와 가요계에 불어 닥치는 복고열풍에 합류한 티아라가 30·40년대 중장년층과 10·20 젊은층을 아우르는 음악으로 가요계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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