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1집 아듀 무대 기념해 "우리가 뷰티 서포터즈"
기사입력 : 2011.06.20 오전 10:01
사진 : 비스트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비스트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픽션(Fiction)’의 마지막 무대를 기념해 팬들을 향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비스트는 지난 19일, ‘SBS 인기가요’의 스페셜 무대를 마지막으로 정규 1집 앨범의 국내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했다. 이 무대를 보기 위해 모여든 천 여명의 팬들에게는 비스트가 직접 마련한 특별한 선물이 주어져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는 비스트가 지난 한 달 간 최고의 사랑을 보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멤버들끼리 아이디어를 모았던 것에서 비롯됐다.


이날 비스트는 리더 윤두준과 막내 손동운이 주축이 되어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해외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을 위해 1000여개의 음료수를 준비하고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붙여 팬들에게 받았던 ‘서포트’를 패러디하는 재기발랄한 선물을 마련한 것.


비스트가 준비한 음료수에는 각각 ‘손남신의 기습공격’, ‘윤과장이 쏜다’등의 두 멤버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깜찍한 문구와 사진이 더해졌다. 음료수를 받은 팬들은 ‘이렇게 팬서비스를 하는데 안좋아할 수가 없다’, ‘정말 팬 사랑이 지극한 비스트, 진정한 팬바보’ 라며 입을 모았다.


이번 정규 1집은 비스트에게 5주 동안 무려 8개의 1위 트로피를 안겨 준 것은 물론 타이틀 곡 ‘픽션(Fiction)’과 발라드 넘버 ‘비가 오는 날엔’으로 동시에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또한 강렬한 퍼포먼스와 더욱 확고해진 음악적 색깔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 외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비스트는 "데뷔 이래 최고의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꿈 같은 한 달을 보냈다"며 "마지막 방송까지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21일, 일본 프로모션 차 출국길에 오르며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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