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럽 열도를 강타하며 K-POP 열풍을 주도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공연과 더불어 유럽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도 개최해 화제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CT 이론 (Culture Technology)을 바탕으로 SM의 프로듀싱과 한류의 단계에 대해 연설했으며, SM의 음악 제작과정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특성 등을 소개해 50여명의 유럽 작곡가와 퍼블리셔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참석한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는 “SM의 음악을 필두로 한 K-pop은 하나의 Movement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SM 음악과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럽의 유명 퍼블리셔 Movement은 “SMTOWN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마치 영국에서 비틀즈 공연을 보며 열광하는 팬들을 연상케 했다”는 감상과 더불어 “SM은 5~10년 안에 세계적으로 가장 파워풀한 회사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SM의 미래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게다가 이날 컨퍼런스에는 소녀시대 티파니도 참석, 아시아 팝 아티스트로서 느끼는 글로벌적 위상 변화와 느낌, SM에서의 트레이닝 과정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SM 소속 아티스트의 히트곡에 참여한 작곡가들이 참석했으며 SM은 향후 이번 행사와 같은 펀퍼런스 등을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외 작곡가 및 퍼블리셔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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