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日 첫 싱글 오리콘 차트 2위!
기사입력 : 2011.06.09 오전 9:28
사진 : 슈퍼주니어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슈퍼주니어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한국,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미인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8일 일본 첫 싱글 ‘美人(BONAMANA)’을 발매, 일본 인기그룹 칸쟈니8(ジャニ∞)에 이어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이번 싱글 발매 전 별도의 일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Acid Black Cherry, AKB48, 케츠메이시(ケツメイシ), FUNKY MONKEY BABYS 등 일본의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둬, 슈퍼주니어에 대한 일본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더불어 지난 2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슈퍼주니어 3rd ASIA TOUR ‘SUPER SHOW 3 in JAPAN’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제작된 ‘美人(BONAMANA)’ 뮤직비디오 역시 일본의  UCC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8일 하루 재생횟수만 30만건을 넘어서, 이번 싱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싱글은 일본에서 정식으로 발매되는 슈퍼주니어의 첫 번째 싱글로, 2010년 아시아를 강타한 슈퍼주니어 히트곡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곡은 슈퍼주니어가 모델로 발탁된 일본 유명 편의점 업체 ‘서클 K 선쿠스’의 CM송으로도 타이업되어 일본 전역의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지난 2월에도 본격적인 일본 활동 없이 ‘슈퍼주니어 3rd ASIA TOUR ‘SUPER SHOW 3 in JAPAN’에 무려 3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 5월 18일부터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쿠’에서 선공개된 ‘美人(BONAMANA)’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도 오픈되자마자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0, 11일 프랑스 파리의 ‘Le Zenith de Paris’에서 펼쳐지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를 통해 유럽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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