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혼자 고생해 늘 미안" 우정 훈훈
기사입력 : 2011.04.20 오후 3:33
사진 :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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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자신들을 둘러싼 편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는 23일 밤 12시 방송되는 Mnet <엠 사운드플렉스>(진행 정원영 박경림)에 출연한 씨엔블루는 연주도 못하고 고생 한 번 해보지 않은 부잣집 아들로 구성된 밴드라는 오해에 대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12곡 가운데 10곡이 자작곡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 또, 무대 위에서의 악기 연주 또한 100% 멤버들이 한다"고 밝혔다.


고생을 안 해본 밴드라는 오해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유독 정용화만 부각되는 것에 대해서는 "용화 형이 우리 팀을 알리기 위해 혼자 고생을 너무 많이 한다"며 "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이 들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MC 정원영은 학생을 대하는 교수님의 모습으로 "씨엔블루는 외모가 잘 생겨서 남들보다 2배 더 노력해야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더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중인 씨엔블루는 21일(내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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