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몸매 지나, 디자이너 이상봉 무대 선다
기사입력 : 2011.03.31 오전 9:59
사진 : (좌) 지나, (우) 이상봉 디자이너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좌) 지나, (우) 이상봉 디자이너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솔로가수 '지나'(G.NA)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컬렉션의 스페셜 모델로 발탁됐다.


지나(G.NA)는 31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펼쳐지는 2011/12 F/W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Lie Sang Bong Fashion Show'에서 패션모델로 생애 최초 런웨이에 선다.


지나(G.NA)는 '블랙 앤 화이트'(Black&White)로 여성솔로 강자의 자리를 굳히며 대세로 등극했으며, 다양한 매력과 황금비율로 일컬어지는 바디라인으로 모델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들어왔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지나(G.NA)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 TV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가끔 인터뷰나 노래하는 것을 보면서 순수한 열정을 많이 느꼈다. 이번 쇼에서 지나(G.NA)의 섹시함 속에 있는 순수함과 신비스러움을 쇼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지나(G.NA) 역시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컬렉션을 꼭 챙겨보곤 했는데, 한국적 소재와 패션의 만남이 인상적이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의 쇼에 서게 된 것이 행복하다. 새로운 경험에 설레고 긴장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상봉 패션쇼는 아름다운 자연을 테마로 동양적인 선(禪)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지나(G.NA)의 고혹적인 매력이 고요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구성된 컬렉션에서 어떤 조화를 이룰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나(G.NA)는 정규 1집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아시아 프로모션과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지나 , 이상봉 , 디자이너 , 런웨이